[단독] KT 개미들 뿔났다…"소액주주 1천명 모아 집단행동" <앵커> KT 차기 대표이사 선임에 대한 정치권 외압에 대해 KT 소액주주들이 집단행동을 예고했습니다. CEO 리스크가 커지면서 KT의 기업가치가 하락해 주주가치가 훼손되고 있다고 반발하고 있습니다. 산업부 정재홍 기자와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정 기자, KT CEO 절차가 또 밀릴 수 있다는 얘기가 나오고 있습니다. 개인주주들로서는 속타는 이야기가 아닐 수 없겠습니다. <기자> KT의 최대주주는 국민연금이지만 소액주주 지분율이 57%에 달하고 외국인 지분율도 40%가 넘습니다. 물론 여기서 말하는 소액주주에는 소수 지분을 보유한 외국인도 포함돼 있습니다. 예정대로라면 KT 이사회는 내일(7일) 현재 뽑힌 4명의 심층면접 대상자 가운데 차기 CEO 최종후보자 1명을 선출해야 합니다. 그러나 지난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과방위) 소속 여당 의원들이 기자회견을 열어 '이권 카르텔'이라는 용어까지 써가며 KT CE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