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착] 강아지 이마에 큐빅 박고 온몸 낙서…견주는 "안 예뻐요?" 경북 경산에서 온몸에 털이 깎인 채 낙서가 되어 있고 이마에 큐빅까지 박힌 어린 강아지가 발견돼 공분이 일고 있습니다. 태어난 지 겨우 3개월 된 강아지였습니다. 5일 동물권단체 케어(CARE) 등에 따르면 지난 3일 저녁 7시쯤 경북 경산시 조영동의 한 대학가 횟집 앞에서 전봇대에 묶인 채 벌벌 떨고 있던 강아지 한 마리가 발견됐습니다. 케어 공식 SNS를 통해 공개된 당시 영상 속 강아지는 털이 다 밀린 채 몸에는 정체를 알 수 없는 낙서와 반짝이 스티커가 붙어있었습니다. 특히 얼굴에는 반짝이풀로 사람처럼 눈썹을 그리고 이마 한가운데는 큼지막한 빨간 큐빅까지 박혀있는 등 기괴한 모습이었습니다. 해당 영상 제보자는 "견주는 가게에서 술을 마시면서 강아지를 자동차가 쌩쌩 다니는 도로 전봇대에 묶어 놨다"며 "너무 마음이 아파서 지나칠 수 없었다"고 전했습니다. 이외에도 "이 지역에서 자주 목격되는 강아지다. 지난주에